다이어트 사실 공개 후 댓글과 쪽지 등을 통해 수많은 문의를 받았다는 예학영은 "많은 분들이 문의하셔서 식단을 좀 정리해 봤다. 별 건 아니지만 다이어트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
예학영 식단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 간편하고 저렴한 방법 덕분에 혼자 사는 남성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훈제 닭가슴살과 다이어트용 시리얼, 비빔밥 등 간편하지만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과 다이어트 성공 이후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점심메뉴를 김밥, 가정식 백반, 된장찌개 등으로 조금씩 바꿔가며 지루하지 않고, 큰 어려움 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고 힘들었는데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이어트 책 내도 되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7kg이라는 엄청난 다이어트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되새긴 예학영은 쇼핑몰 LOUVAIN(루뱅)을 운영하며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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