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헬로루키는 6개월의 긴 장정 끝에 엄선된 7팀이 최종 후보로 올라 있다. 5인조 록 밴드 ‘바이바이배드맨’, 게러지 록을 추구하는 ‘이스턴사이드킥’과 동서양 악기의 실험적 조화를 이룬 ‘잠비나이’가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펑크록을 추구하는 ‘슈퍼8비트’, ‘페이션츠’, 일렉트릭 음악을 선보인 ‘일렉트릭바이저’, 포괄적인 예술 무대를 보여줄 ‘최고은’ 등 다채로운 장르를 구사하는 음악 밴드들이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헬로루키 결선에 함께하는 이승환은 “축하무대 섭외에 이어 MC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라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별도의 MC 개런티 없이 무대에 오르는 그는 “늘 새로운 것에 갈증을 느끼는 동시대의 뮤지션으로서 후배들에게 에너지와 자극을 받는다. 그것이 내가 헬로루키를 지지하는 이유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2011 올해의 헬로루키는 EBS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EBS 스페이스 공감이 주관해 2007년부터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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