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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은 MBC FM4U(91.9MHz)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라디오프로그램으로, 심현보는 전임 DJ인 이문세와 장윤주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24일부터 진행을 맡고 있다.
심현보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 350여곡의 명곡들을 만들어낸 인기 작곡가 겸 작사가이자 가수로, 그간 'FM음악도시', '정오의 희망곡', '음악동네'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풍부한 감성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아래는 DJ 심현보와의 일문일답.
-'오늘아침' 진행을 맡은 소감?
▲우선 떨렸다. 내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무게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있지만 청취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아침 심현보입니다'의 특징은?
▲월드뮤직에서부터 가요, 팝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정통음악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다른 방송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기 때문에, 활기찬 에너지와 분위기를 중점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게스트 또한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뮤지션들을 섭외할 예정이다.
-DJ로서 본인의 장점은?
▲작곡가로서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덧붙여 음악적 소견들도 청취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정통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라디오 게스트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들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아침'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 만들고 싶은지?
▲듣고 있으면 따뜻하고, 교감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만들고 싶다. DJ와 청취자가 1:1로 만나, 가장 솔직한 얘기를 주고 받는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
-청취자들에게 한마디?
▲일단 좋은 DJ가 되겠다. 첫 단독 진행이라 서툰 부분도 있겠지만 청취자들과 함께 교감하며 오랫동안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가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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