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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2일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제작 프로덕션 루덴스) 언론시사회에서 키스 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키스 신이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키스 신에 대해 김하늘이 사심이 담긴 키스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진한 키스신이었는데 하늘 누나가 거침이 없었다”며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좋은 선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감독님이 OK사인을 했는데도 6번이나 더 하게 됐다”며 사심이 있었던 건 아닌가라고 말해 김하늘을 당황하게 했다.
김하늘이 “사심이 있었다면 한 번 더 가자고 못했을 것”이라고 해명하자 장근석은 “좋다. 사심은 제외하지만 본인이 6번이나 더 가자고 한 것은 맞지 않느냐”고 했고, 김하늘은 이를 인정해야 했다.
‘너는 펫’은 절대권력 주인(김하늘)과 애교만점 펫(장근석)의 애인, 그 이상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김하늘은 고학력, 고수입의 패션지 기자 지은 역을 맡아 성격은 모났지만 미워할 수
일본 오가와 야요이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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