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국 예능국장 “1박2일 후속팀 꾸렸다, 세부구성 논의중”

KBS 전진국 예능국장이 ‘1박2일’ 후속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전진국 국장은 2일 서울 임피이러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TV 개편설명회에서 “내년 2월까지는 예정대로 ‘1박2일’이 현 체제대로 진행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새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미 팀을 꾸린 상태”라며 “시즌2가 될 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지는 아직까지 논의중이다. 변화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끊임없이 논의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1박2일’ 후속팀과 관련해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천하무적 야구단’ 출신 최재형 PD가 연출자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시즌2’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관측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최재형 PD는 “후속 관련 제의를 받고 준비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지목된 몇몇의 후보중 한명이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