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에서 부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내 기억속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AB형이었다”며 “아버지는 내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평소에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일을 하겠다며 나가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어머니께 다시 대시하세요! 더 이상 방황 마시고, 이제 돌아오세요~” 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문희준은 일전 “내가 H.O.T.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무렵 아버지가 새벽에 나를 깨워 ‘이제 네가 돈을 버니까 엄마를 책임져라’고 말했다. 이후 기타를 메고 집을 나간 뒤 아직 집에 안 들어오고 계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은 11월 3일 오후 11시 1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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