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문도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뽀블레 에스빠뇰 광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JYJ에 대해 ‘3명의 저스틴 비버가 나타났다’는 제목으로 “JYJ는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보이밴드다. 준수 유천 재중은 저스틴 비버처럼 잘 생긴 3명의 남자로 남성적이고 스타일도 매우 트렌디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JYJ는 카니예 웨스트와 작업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5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고, 최근 앨범 발매와 함께 유럽 투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프랑스, 네델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날아온 3000여명의 팬들이 붉은 야광봉을 흔들며 물결을 이뤘다.
일부 팬들은 공연 전날 비가 왔음에도 꼬박 하루 동안 노숙을 하며 입장을 기다렸고, 공연장을 메운 95% 이상의 팬들은 유럽인들이었다.
소속사는 “JYJ의 공연 기자회견에 TV와 라디오 등 50여 매체의 스페인 언론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서 K-POP의 매력을 알린 JYJ는 내달 6일 오후 7시 유럽 투어의 두번째 장소인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2막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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