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SBS '짝' 15기 여자5호의 짝 찾기는 과연 성공할까.
2일 방송되는 '짝'에서는 애정촌 15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채로운 이력의 15기 남녀 출연자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력의 소유자는 탈북 여성 여자5호.
북한에서 20년 동안 살다 2008년 3월 한국으로 온 여자 5호. 한국 생활 4년째인 그녀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이 소원이다.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여자5호는 "애정촌에 오면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짝에 신청했다"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성실하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애정촌 입소 후 키 크고 잘 생긴 남자1호를 지목한 여자5호. 그의 머리 속은 복잡하다. 남자1호는 "여자5호분이 싫은 건 아니다. 그런데 지금 머릿속이 진짜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남자1호와 함께 여자5호의 마음 속에 들어온 남성은 영농후계자 남자6호. 과연 여자5호는 남자1호와 6호 중 누구를 최종 선택할 것인가. 이들이 짝을 찾아 가는 과정은 2일 오후 11시15분 전격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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