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늦깎이 결혼으로 품절남이 된 류시원은 오는 7일부터 4일간 방송되는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서 결혼과 딸에 대한 속얘기를 털어놨다.
현재 일본 전국 콘서트 준비와 카레이싱 등 한·일 양국의 살인적인 스케줄로 바쁜 류시원은 '스타인생극장'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결혼과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평소 가족 공개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류시원은 "아내와 딸이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생활이 침해당할까 걱정돼 언론에 노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결혼 직후, 집 앞에서 기다리는 일부 팬들 때문에 당황한 적도 있었다고 전한 류시원. 하지만 제작진을 향해 휴대폰에 저장된 딸의 모습을 자랑하며 "내 금쪽같은 딸이 나중에 시집간다고 하면 어떡하지? 아무한테나 못 주는데!"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또 류시원은 떨어져 있는 아내에게 틈틈이 예쁜 풍경 등을 담은 SNS를 보내주는 등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대표 애처가 등극의 조짐이 보였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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