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MAMA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11월 29일 MAMA를 싱가포르 개최를 밝히며 MAMA의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MAMA를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버금가는 음악 축제로 만들겠다. 비단 아시아 음악 축제로 머물지 않고 서양의 음악에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MAMA 기자회견에는 싱가포르 국영방송 미디어콥 위 웨이키앗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 대표는 싱가포르 개최의 이유에 대해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문화와 엔터산업의 중심이다. 서양 문화와 동양문화의 접점이기도 하다. MAMA는 적극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들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싱가포르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MAMA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계속적으로 해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프리-마마(Pre-MAMA) 등의 행사를 통해 여러 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마카오에서 개최된 MAMA는 올해 11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 19개국에서 생방송 되며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등 7개국에서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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