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개숙여 고(故)박영석 대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스포츠 타임'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여지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고 박영석 대장님의 가족과 친지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제 마음은 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빌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지난 31일 오전 KBS 2TV ‘스포츠 타임’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던 중 미소를 지어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매체들은 김 아나운서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 아나운서가 원래 웃는 얼굴상이어서 본의 아니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미소 논란은 급기야 자질 논란으로 이어졌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함께 진행하던 오언종 아나운서의 무표정한 얼굴과 대조된 김 아나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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