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관하는 블루스퀘어는 1400석(스탠딩 3,000석) 규모의 콘서트 전용공연장으로 국내에서 두번째 콘서트 전용관이다.
공연장 잔향이 1.0초로 노랫말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리를 흡수하는 첨단공법의 벽면을 도입, 최적의 음향시설을 갖춰 그 동안 다목적 공연장이나 체육관 등에서 들을 수 없는 최적의 사운드와 콘서트 환경을 마련했다. 또 스탠딩 공연을 하는 대부분의 극장이 콘크리트 바닥인데 반해 블루스퀘어 콘서트홀은 바닥마감재도 스탠딩 공연시 관객들이 뛸 때 진동을 흡수하는 탄성소재로 설계됐다.
이승철은 “전문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블루스퀘어 콘서트 전용공연장은 가수들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라이브 공연하기에 적합한 시스템을 갖춘 좋은 공연장에서 하는 콘서트는 뮤지션에게도 좋은 기회다”며 사전에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장 시설 체크를 마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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