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는 지난 31일 오전 KBS 2TV ‘스포츠 타임’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던 중 미소를 지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나 일부 매체들은 김보민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보민 아나운서가 원래 웃는 얼굴상이어서 본의 아니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10여년 간 방송을 해온 김 아나운서가 그런 실수를 할 리 없다는 것. 순간의 장면만 떼어놓고 보면 오해할 소지가 있지만 고의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미소 논란은 거세게 확산됐고 급기야 자질 논란으로 이어졌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함께 진행하던 오언종 아나운서의 무표정한 얼굴과 대조된 김보민 아나운서의 미소에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일부 시청자는 김보민 아나운서의 개인 미니홈피 방명록을 통해 부적절한 태도를 지적
향후 김보민 아나운서가 공식적으로 어떤 태도를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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