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자신의 트위터에 "제 양심 한켠에 숨겨두고 몰래 몰래 꺼내입던 가죽재킷 다 내놨어요. 흐엉"이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효리는 모피 의상 반대를 팬들에게 촉구했다가 가죽재킷 및 치마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여러분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부디 질타보다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세요"라는 솔직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가죽재킷을 버림으로써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이효리는 이날 트위터에 "가죽재킷보다 구스다운패딩이 더 잔인하대요"라는 멘션을 달며 보다 구체적인 동물 보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효리는 유기동물 보호단체 활동가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동물 보호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습듭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촉구하는 멘션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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