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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는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윤미래의 '페이 데이'를 열창, 심사위원 평균 93점을 받았지만 최종 탈락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제작진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는 "슈퍼스타K는 내게 시작일 뿐이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제작진과의 일문일답이다.
-슈퍼스타K3 출연이 본인 인생에 어떤 의미였나?
▲슈퍼스타K는 내게 무척 소중하다. 나에게 수많은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 수천 명의 대중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이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게 해줬다.
-응원 와 주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퍼스타K는 나에게 시작일 뿐이고 이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멋진 딸이 되겠다.
-슈퍼스타K 출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디션 기간 합숙했던 친구들 모두와 함께 아침을 먹던 매일 매일이다.
-남은 TOP3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 쇼는 탑3로 인해서 전보다 배로 더 인기를 끌게 될 거야!! 언제나 파이팅!!
-자신이 슈퍼스타K 무대에서 불렀던 노래 중 최고라 생각하는 공연은?
▲개똥벌레와 Lonely 둘 다 나에게는 최고의 무대였다. 너무 즐거운 공연이었다.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은가?
▲지금까지 공연으로는 울랄라세션이 우승할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 평은?
▲지난 방송에서 이승철 선생님이 저에게 “저하고 듀엣 하실래요?”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향후 한국에서 가수 활동할 계획이 있는가?
▲당연하다. 또 기회가 된다면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음악 치료사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음악의 소중함을 알려드리고 싶고, 나 또한 더 많은 무대에서 직접 곡을 만들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우선 잠을 실컷 자고 싶다 (웃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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