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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하루 전날인 28일 오후(현지시각) 뽀블레 에스빠뇰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JYJ는 “2006년 이후부터 마니아 분들이 생기면서 K-POP 열풍이 생긴 것 같다. 공연장을 찾는 팬들이 300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은 마니아일 것이라고 믿는다. 굳이 유럽 스타일에 맞게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보다 한국에서 JYJ 무대를 보는 게 더 어렵다는 질문이 나오자, 유천은 “솔직히 방송출연까진 생각하는 부분이 아니다. 정당한 부분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팬 분들이 앨범을 구입하고 노래를 들어주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할 수 있는 차트에서 제외되는 부분들은 속상하다. 정당한 평가를 받고 우리 음악을 알리고 싶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JYJ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방송 출연에 제약을 받고 있고, 음악 프로그램 차트에서도 볼 수 없다.
최근 발표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톱30 가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JYJ 팬클럽은 “대부분 방송매체의 예능 및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서 배제되고 있는 JYJ, 부당하기만 한 배제 사유의 힘은 강했다”는 신문 광고를 게재하며 분노했다.
JYJ는 지난 9월 첫 한국어 앨범 ‘인 헤븐’(In heaven)을 발표하고 오프라인 앨범만 30만장 이상 판매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연말 시상식 참석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JYJ는 3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스페인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차례 더 공연을 갖는다. 독일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휴식기에 들어가 연말까지 월드 와이드 음반과 새로운 곡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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