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7일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장근석이 일본 아레나 투어에 들어가는 등 외부 스케줄에만 신경을 써 윤석호 감독이 이례적인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장근석이 스케줄을 이유로 돌출행동을 보여 제작진과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는 것.
하지만 제작사 측은 캐스팅 이전 ‘아레나 투어’ 는 이미 예정된 일정이었고 내부 갈등도 전혀 없는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지난 8월, ‘사랑비’ 관계자는 ‘사랑비’ 촬영 일정과 관련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사랑비’ 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한 ‘사랑비’ 가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70년대를 배경으로 해 촬영에 들어간다. 약 4회 방송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주연 장근석의 예정된 일정이 많아 잠정 촬영을 중단했다가 내년 3월부터 다시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근석의 홍보를 맡고 있는 와이트리 측은 “10월말께 장근석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계획중이다. 아레나투어는 회당1만명 이상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에서 연속으로 공연을 갖는 것을 가르킨다”며 “이후에도 현재 촬영중인 영화 ‘너는 펫’이 개봉할 시기여서 각종 홍보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 역시 "윤석호 감독님이 이번 작품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크시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며 특히 감독님 이번 작품뿐만 아니라 영상 등 다분야에 욕심이 많으신 상태라 변수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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