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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오는 10월 28일 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에서 토마스 역을 맡았다. 카이는 29일 이창용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뮤지컬 프로듀서이자 연출인 신춘수씨는 "카이 안에 잠재된 열정과 가능성을 보고 파격적으로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카이는 팝페라 가수 활동과 함께 서울예고 수석졸업, 서울대 성악과 졸업, 지금은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3년 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섰던 카이는 “이번에 같이 공연하게 될 배우들이 너무 괜찮은 배우들이기 때문에,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뮤지컬 출연 배경을 밝혔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초연 당시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가 펼치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 동화책 속 서재를 그대로 재연한 무대, 환상과 현실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몽환적인 조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편 카이는 이번 뮤지컬 외에도 KBS 클래식 FM '생생 클래식'의 DJ이자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의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며, 2012년 상반기에는 일본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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