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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수본’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은 말씀하고 싶은 부분을 명확하게 말씀하시지 않고 애매하게 표현하시는 부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를 하다보면 지적을 받는 것은 당연한데 정확히 어떤 부분을 말하고 싶은 것이신 지 파악하기 힘들어 미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감독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면 이런 저런 시도를 한다”며 “그러다 보면 예상치 못한 더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영화 ‘특수본’ 은 한번 문 사건은 절대 놓치지 않는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이 잠복근무 중 잔인하게 살해된 동료경찰의 살인사건을 맡으며 펼쳐지는 수사극이다. 성범과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FBI출신 범죄분석관 호룡(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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