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아트홀과 제작사 설앤컴퍼니가 공동 인큐베이팅한 '테디베어와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인형 테디베어를 비롯해 다양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탄생시킨 인형발레극이다.
전문 발레무용수들이 테디베어, 백조, 여우, 사슴 등의 캐릭터로 분해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뒤뚱뒤뚱 앙증맞은 스탭의 테디베어를 비롯해 왕자를 두고 화려한 날개짓으로 결투를 벌이는 오데트(백조)와 오딜(천둥오리) 등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전문 발레댄서들의 판타스틱한 안무는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극을 50분으로 재구성하고 발레에 대사, 뮤지컬의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발레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대표명곡 이외에 3곡의 창작곡을 추가해 발레와 뮤
아동관람객은 친근한 테디베어를 통해 발레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고, 성인관객은 전문 테크닉이 살아있는 새로운 테마의 발레공연을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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