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일 오후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원효’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주인공 ‘원효’ 역을 맡은 홍경민과 김정민의 서로 다른 매력에 관객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먼저 홍경민이 율동과 함께 유쾌한 무대를 연출했다. 최근 ‘불후의 명곡2’ 를 통해 명품 보컬임을 새삼 느끼게 한 홍경민의 무대는 환상적이었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안정된 가창력, 장난기 넘치는 표정까지 홍경민의 매력이 완벽히 녹아 내렸다.
홍경민의 무대에 이어 김정민과 여주인공 이은혜가 호흡을 맞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박력있고 유쾌했던 홍경민과 달리 김정민은 감미롭고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정민은 상대 여배우의 손을 꼭 잡고 달콤한 노래로 여성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두 사람의 색다른 무대로 제작보고회 현장은 순식간에 뮤지컬 공연 무대로 둔갑했다.
한편,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뮤지컬 ‘원효’는 파계를 불사한 원효(홍경민, 김정민)의 인간적 러브스토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