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최강자 Mnet ‘슈퍼스타K 3’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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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MBC ‘위대한 탄생2’는 자체최고 시청률 15.7%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비해 0.4% 포인트 상승했다. ‘슈스케3’ 또 다른 경쟁을 펼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첫 방송에서 8.4%를 기록, 김병만의 탁월한 기지와 처절한 생존기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위탄2’ 에서는 ‘위대한 캠프’ 사상 최초로 멤버 전원 합격조가 탄생했다. 137팀 중 70팀만이 생존할 수 있는 열띤 경합이 펼쳐진 가운데 무한 감동이 시청자의 가슴을 강타했다. 특히 애슐리 윤, 구자명, 전영선, 강병진 등 7명의 멤버들이 모인 조는 훌륭한 성적을 내며 지켜보는 멘토들을 흐뭇하게 했다.
반면 ‘슈스케3’ 은 120분 뮤직드라마를 선보이며 신선한 무대를 연출했다. TOP5의 숨겨뒀던 끼를 엿볼 수 있었지만 과도한 설정으로 본연의 출연자 무대를 즐기기에는 시선이 분산됐다. ‘울랄라 세션’ 의 독주를 막기 위한 억지 설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가운데 특유의 돋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인 ‘달인’ 김병만 역시 변수로 작용했다.
논란과 의혹의 휩싸인 ‘슈스케3'가 앞으로 어떤 승부수를 띄워 오디션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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