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뮤직뱅크 MC 하차 “행복한 경험 감사하다”

배우 김민지가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민지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방송을 끝으로 11개월간 진행했던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는 파트너 현우가 '아쉬운 소식이 있다'며 말문을 열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마이크를 건네 받은 김민지는 “11개월 간 MC를 하면서 좋은 추억들이 있었다”며 “행복했던 경험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부족한 진행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는 배우 김민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컴백한 김현중이 '럭키 가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출처 = KBS '뮤직뱅크'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