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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영화 단체와 업계 대표 등 영화계 대표 50명은 21일 오후 홍릉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2층 회의실에서 ‘한국영화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을 알렸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영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 제작사 및 협력업체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범 영화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밝혔다. 우선 한국영화산업의 수직계열화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영화계의 모든 부문에서의 공생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스크린 수 배정에 있어서도 개별 회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차별적인 대우를 하지 않고, 몇 편의 대형 영화가 일시에 스크린을 과다 점유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영화에도 상영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찾는다.
한국영화가 예정된 예산과 기간 안에 제작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영화의 수입과 비용을 투명하게 정산해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영화산업의 신뢰도 높이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영화 창작자가 수행한 역할이 공정하게 작품에 표기되고 추가 수익이 발생할 때에는 공정하게 분배받을 수 있도록 하며, 시나리오 작가를 비롯한 영화 스태프가 약속한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계약방식과 관행도 개선해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영화 스태프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4대 보험 혜택과 영화 기술업체들의 경우에는 작업에 따른 적절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업종별 표준단가를 안내하고 계약방식도 개선한다.
아울러 현재의 극장 수익 분배비율을 개선하고, 극장 매출을 정산함에 있어 시기와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
협의회에는 정부와 영화계 대표 2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협의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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