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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완득이'는 하루동안 5만 47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5만 1994명)의 성적을 제쳤다.
그러나 '오직 그대만'이 '완득이'에 비해 극장수 69개 적은 것을 감안하면,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결과다.
'완득이'는 불량 선생 동주와 불량 학생 완득이를 통해 현실의 상처를 온기로 보듬는 휴먼코미디 작품이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직 그대만'은 소지섭과 한효주의 정통 멜로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뒤를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리얼스틸'이 3위를, '도가니'가 4위를, 법정 스릴러물 '의뢰인'이 5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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