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국하는 MBN이 준비하고 있는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는 미국식 드라마 형식의 시트콤, 한국판 '프렌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인영은 극중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잘 믿는 순둥이 '김새봄' 역을 맡았다. 마음은 할리우드 톱스타지만 현실은 생계형 재연배우의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영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오랜 휴식 기간 뒤에 찾아온 기회인 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시청자 분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작품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는 총 120부작으로 제작된다. 독특하고 코믹한 세 남녀가 한집에 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남녀간의 친구 관계가 가능할까'는 해묵은 질문에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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