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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18일 "현재는 가처분 신청의 결과와 별도로 전속계약유효 및 손해배상 등의 여러 가지 본안 소송들이 계류 중인 상황이며 근본적으로 가처분소송의 결과와 상관없이 소송중인 연예인의 출연을 보류하고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JYJ의 출연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지난 5월 '뮤직뱅크'는 팬들의 JYJ 방송출연 요청에 “JYJ가 정식 앨범을 발매 하지 않아 출연하지 못한 것 뿐, 앨범 발매 시 당연히 차트 진입이 가능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실제 공식앨범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연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것.
JYJ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저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정한 기준을 가져야 할 공영 방송 KBS에서 지난 5월 언론과 대중에게 약속한 공식적인 답변을 부정하는 내용을 게시판에 게재한 데 대해 유감 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 차례 말씀 드린 바와 같이 JYJ는 아티스트의 인권을 바로 잡는 불공정 계약에 대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법원에서도 ‘소송 진행 중에 JYJ의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판결을 2차례 내린 바 있다. 만약 KBS가 위와 같은 공식 입장을 고수 한다면 현재 방송 출연 중인 모든 연예인에게 같은 잣대로 출연을 결정 짓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BS가 법원의 신성한 판결을 존중한다면 JYJ의 자유로운 연예 활동 보장하라는 법원 판결을 이행하여 공정한 KBS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YJ는 최근 첫 한국어 앨범 '인 헤븐'을 발표했으며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약 35만장 가량이 판매됐다. 또 JYJ는 10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단독 공연을 열며 이후 독일 베를린 공연이 예정 되어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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