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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19일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연출 박정규)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무릎팍도사' 코너 없이 내보내는 첫 '황금어장'으로 '라디오스타'는 70분간 전파를 탄다.
'라디오스타'는 그동안 '무릎팍도사' 후반부에 배치돼 매주 20분 가량 방송돼왔다. '무릎팍도사' 방송분량에 따라 때로는 5분도 채 방송되지 않는 비운의 코너이기도 했지만 최근 200회를 맞이하며 승승장구를 이어왔다.
당장 '무릎팍도사' 대체 코너를 만들어낼 수 없는 '황금어장'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라디오스타'의 분량 확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라디오스타'만의 깨알 매력이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것.
하지만 제작진은 편집에 보다 공을 들여 '라디오스타' 특유의 웃음 코드를 잃지 않는다는 각오다. '라디오스타' 내 코너 배분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무엇보다 '라디오스타' 특유의 강한 진행을 온 몸으로 받아낼 첫 주자가 걸그룹이라는 점은 향후 '라디오스타'가 '황금어장'의 중심축이 돼 걸어감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그간 '라디오스타'는 아이돌보다 연예계 경력이 오래 된 게스트가 출연했을 시 독한 4MC들과의 시너지가 잘 발휘된 점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는 공개 연인이던 비스트 용준형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팀 해체 위기와 관련한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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