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의 컴백 여부가 국민 찬반 투표로 결정된다?
SBS 플러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본이 MC로 복귀하는 '컴백쇼 톱10'이 유승준의 컴백 찬반을 두고 투표를 붙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33.3%의 찬성 지지율을 얻으면 누구든 컴백이 가능한 것이냐" "유승준 같은 가수도 컴백이 가능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가수 유승준의 컴백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집중되고 있다.
제작자 김종진 PD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승준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하겠다.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그 지지율이 33.3%를 넘는다면 유승준을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파장을 예고한 발언을 했다.
김종진 PD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여러분의 인기가요' 등 90년대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왔던 인물이다.
'컴백쇼 톱10' 찬반투표는 출연하는 레전드 가수들이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24시간동안 전국 4대 도시를 돌며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리얼 홍보 대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득표 활동 24시간 후 지지율을 공개하고, 반드시 33.3%를 넘어야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16일 수요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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