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인 개그맨 후나코시 하루토가 자택 건물에서 투신, 사망했다.
18일 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나코시 하루토는 16일 오전 오사카 시내 한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발견 직후 응급실에 후송됐으나 병원으로 후송된 지 1시간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후나코시 하루토는 해당 건물 6층에 살고 있으나 뛰어내린 곳은 8~9층 높이로 추정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후나코시 하루토는 2009년 요시모토종합예능학원(NSC) 오사카교를 졸업하고 개그콤비를 결성했지만 이렇다 할 활동 없이 무명으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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