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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 중인 윤세인은 최근 3선 국회의원 김부겸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성형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윤세인은 주변의 성형 질문에 대해 당당하게 밝히며 "데뷔 전 성형의 유혹도 많았다. 더 예뻐지면 훨씬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하늘이 나름대로 조화를 맞춰 어련히 잘 만들어주셨을까 싶어 성형 생각을 아예 접었다"고 말했다.
'폼나게 살거야' 오디션 당시 문영남 작가가 "탤런트 치고 예쁘지 않다. 왜 얼굴을 안 고쳤냐"고 묻자 "오래 연기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는 윤세인은 '미모로 잠시 인기를 얻기 보다는 오직 연기로만 승부해서 멀리 보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극중 넉넉치 않은 집안 사정에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 홈쇼핑 MD 나아라 역으로 출연 중인 윤세인은 실제 학창시절 식당 서빙, 과일가게 점원 등의 아르바이트로 연기학원비를 마련하는 등 생활력 강한 연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세인은 "부족함이 너무 많지만, 연기를 잘하려 애쓰기 보다는, 가르쳐주시는대로 충실하게 연기에 임하려한다. 부담없이 편안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로 오래 오래 연기자로 남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현재 '폼나게 살거야'는 서민들의 애환과 가족애를 다룬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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