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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은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기획상, 촬영상, 조명상을 수상해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과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차지했다. 박해일은 데뷔 후 첫 사극으로, ‘로맨틱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은 스릴러물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영화 ‘황해’의 조성하, ‘로맨틱 헤븐’의 심은경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수꾼’의 이제훈과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은 남녀신인상을 받았다. 737만명 이상이 본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에게는 감독상이 돌아갔다.
‘최종병기 활’은 박해일과 문채원에게 각각 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을 받는 영예를 안겼다. 영상기술상과 음악기술상을 받아 4관왕이 됐다.
영화 시상식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하늘은 시상식에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아울러 영화 ‘너는 펫’에 함께 출연한 장근석은 김하늘을 축하하러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그 밖의 수상자
▲신인감독상=윤성현(파수꾼) ▲의상상=채경화(황해) ▲미술상=채경선(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영상기술상=한영우(최종병기 활) ▲음악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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