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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19.6%를 기록, 지난 9일 방송이 기록한 19.8%와 비슷한 성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1박2일’은 강호동이 빠진 ‘5인체제’가 이미 굳건해진 상태로 시청자들은 ‘굳이 폐지할 필요가 있나’, ‘이승기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의 진가가 잘 발휘되고 있다’, ‘아직도 종방이 믿기지 않는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그간 수차례 장애물을 넘겨운 ‘1박2일’은 강호동 하차라는 최대 위기도 무사히 넘긴 셈이다.
반면 이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프로야구 중계로 결방됐으며,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는 6.6%, '나는 가수다'는 12.2%에 그쳤다. 롯데와 SK의 야구 경기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나는 가수다’의 경우 거센 돌풍을 일으키며 ‘1박2일’의 최대 적수로 떠오른 바 있다. 녹화 전후를 중심을 온갖 스포일러 유출 등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의
시한부 ‘1박2일’ 의 종방을 앞두고 ‘나는 가수다’ 가 새로운 일요예능 절대 강자롤 군림할 지 기대감에 휩싸였으나 새로운 강자를 다시금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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