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O 1차전 중계탓 결방‥아쉬움 폭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 지연으로 결방됐다.
당초 '런닝맨'은 16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연장전까지 돌입함에 따라 결국 전파를 타지 못했다.
SBS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자막을 통해 "오후 5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런닝맨'은 프로야구 중계 방송 때문에 쉰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결방 사실을 모른 채 '런닝맨'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결방이 현실화되자 아쉬움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영화 '투혼' 커플 김선아와 김주혁 및 '런닝맨' 원년 멤버 송중기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용산에서 논산까지 주사위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