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키스 복 터진 이 남자…수애 이어 정유미까지

배우 김래원이 수애에 이어 정유미와도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남주인공 지형 역의 김래원은 최근 연인 서연 역의 수애와 호텔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노향기 역의 정유미와의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첫회 수애와의 격정적인 키스장면을 연출했던 김래원은 정유미와는 잠든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키스를 하게 돼 애틋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촬영 당시 늦은 밤으로 설정된 터라 어두운 공간에서 진행된 키스신은 스태프들이 숨도 못 쉬고 지켜봤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천일의 약속' 조연출 이우람 PD는 "극중 지형이 서연, 그리고 결혼을 앞둔 향기와 연달아 키스씬을 선보이게 됐다. 이를 계기로 과연 그가 두 여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려가는 드라마로 김수현-정을영 콤비의 신작이다. 17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