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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리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게 됐다.
나영석 PD는 지난 4년간 '1박2일' 연출자로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산림휴양과 여가문화를 보급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나영석 PD는 "지리산 둘레길 편을 제작하면서 그곳이 단순한 등산길이 아니라 들과 밭, 마을이 하나로 연결된 자연학습장임을 알게 됐다"며 "우리 산과 둘레길은 문화의 향기와 옛사람의 흔적이 들어있는 훌륭한 관광콘텐츠였다. 우리 산의 가치를 발견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박2일'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쉽게 가서 즐길 수 있는 자연 여행지 발굴과 더불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건전한 야영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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