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YJ 김재중의 집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김재중의 집은 30억짜리 펜트하우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은 이제 노래뿐만 아니라 드라마, CF 및 각종 행사 등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돌 중에는 재벌 부럽지 않은 천문학적 수입을 올리는 이들도 있다. 소위 ‘신흥 재벌’이라고 불리는 아이돌, 그들만의 펜트하우스를 살펴봤다.
◆사는 곳도 남다른 ‘아시아의 별’ JYJ
JYJ는 멤버 모두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JYJ는 월드투어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생활이 없고 팬들에게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사생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펜트하우스를 구입했을 가능성이 많다.
먼저 김준수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윈슬카운티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다. 이곳은 준수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본가로 독립된 개별정원과 대지를 점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마 전 김준수는 트위터에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김준수의 집은 럭셔리한 바는 물론 고급 정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김준수는 가수 이소라와 같은 타운하우스에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준수의 본가는 87평형이며 매매가는 17억원~18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자로서도 인정받은 박유천은 연예인들의 대표 주거지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살고 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한강조망권이 뛰어난 100여 평대 고급주택으로 널찍한 단독정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박유천은 30평대에 이르는 단독정원을 꾸미는 것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30억원대 삼성동 B 주상복합 펜트하우스에 입주해 있다. 김재중이 입주한 펜트하우스는 테라스가 딸려 있는 90평대 최고급 럭셔리 주거지이다. 김준수는 본가에서 독립해 김재중과 이웃사촌으로 살고 있다.
JYJ의 경우 음악프로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있지만 앨범 수익을 비롯해 해외 활동으로 벌어 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또 박유천과 김재중은 드라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고 김준수도 뮤지컬 출연료로 회당 3,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한류스타’ 장근석‧김현중
배우 장근석은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욘사마‘라고 불리는 배용준 보다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그 인기를 보여주듯 장근석은 얼마 전 시가 100억대 빌딩을 구입했다. 해당 건물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딩으로 개그맨 서세원이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역배우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과거를 밝힌 적이 있다.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고급 빌딩의 주인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제2의 욘사마’라고 불리는 김현중은 설경구·송윤아 부부와 이웃사촌이다. 김현중이 살고 있는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 뒤 P빌라는 최고급 내외장재로 마감 돼 있고 유럽풍 외관을 자랑한다. 또 빌라 옆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주변에는 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전원생활을 맘껏 누릴 수 있다. 이 빌라는 20억~30억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장근석, 김현중은 신한류스타로 자리 잡은 만큼 그 인기는 크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보다 일본 등 외국에서 인기가 많아 해외수익이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빅뱅의 탑은 JYJ 박유천과 같은 곳에 입주해 있다. 탑은 얼마 전 한남동 UN빌리지에 위치한 30억 고급 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구입했다. 이 빌라는 전망이 좋고 보안이 잘 돼 있어 연예인들이 많이 선호한다. 한남동 UN빌리지에는 이영애, 박예진, 이효리, 수애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가수, 연기자는 물론 MC까지 점령한 이승기의 수입은 왠만한 아이돌 못지 않다. 이승기는 삼성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레전드에 살고 있다. 35억원에 달하는 이곳은 피트니트센터와 골프연습장은 물론이고 이벤트홀, AV룸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들에게 보안시스템은 기본이고 편의시설까지 제공하고 있다. 포스트 강호동으로 불리며 MC로서의 자질도 인정받은 이승기는 일본 진출도 앞두고 있다.
아이돌 사이에도 ‘부익부 빈익빈’은 여전히 존재한다. 천문학적 수입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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