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변기수는 최근 SBS ‘강심장’에서 6세 연하의 발레강사 여자친구의 임신소식을 전하고 혼인신고까지 마친 사실을 고백했다. 이미 법적으로 ‘유부남’인 것. 변기수는 아내의 출산 예정인 내년 3월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8년으로 두 사람은 이미 양가 부모님도 인정한 관계다. 변기수는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직후 "힘들 때 옆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이다"며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소개 해 준 여자"라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여자친구 얘기가 언급될 때마다 넘치는 사랑을 과시해 와 주위의 시기 어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변기수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날아라 변튜어디스' 'DJ변' 코너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변기수가 여자친구의 혼전 임신과 혼인사실을 공개한 '강심장'은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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