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화된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한 성시경은 새 앨범 수록곡 중 아이유와 함께 부른 '그대네요'에 대해 소개한 후 “'그대네요'듀엣곡 녹음 당시 노래의 감정을 위해서 아이유에게 사랑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비밀이지만 해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그대네요'는 성시경이 지난 해 군 제대 후 처음 발표한 곡으로 이번 최근 발표된 정규 7집 앨범에 재수록 됐다. 이날 녹화에서 성시경은 자신의 히트곡 '너는 나의 봄이다'와 '좋을텐데'를 비롯해 신곡 '난 좋아'를 불렀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알리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막내 성훈과의 듀엣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스티비 원더의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를 함께 불렀다. 이밖에도 복고풍 신곡으로 돌아온 바다는 '나와 같이'와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고, 유쾌한 듀오 캔의 '내 사랑 간장게장'은 공연의 흥을 더했다.
방송은 16일 밤 12시 4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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