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 소속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는 14일 "심현보가 전임 DJ 이문세와 장윤주의 바통을 이어 받아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심현보입니다'의 진행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심현보는 유리상자 '사랑해도 될까요', 박혜경 '하루', 성시경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등 다수의 인기곡을 만든 작곡가 겸 작사가이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그동안 'FM음악도시', '정오의 희망곡', '음악동네'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고정패널로 출연하며 부드럽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오전 9시대 방송되는 '이현우의 음악앨범' 금요일 코너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심현보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음악앨범'에서 하차하며, 24일부터 '오늘아침' 메인 DJ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심현보는 소속사를 통해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정통 음악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다부진 출사표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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