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과 예비신랑 마이클 엉거 교수는 14일 서울시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떨리는 속마음을 밝혔다. 기자회견 내내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쓰다듬고 볼을 꼬집는 등 뜨거운 애정행각을 펼쳤다.
임성민은 “10년만에 KBS 아나운서실을 찾았다. 노처녀들에게 희망을 준 셈이 돼 굉장히 환영을 받았다”며 “어딘가에서 분명히 꼭 맞는 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희망을 잃지말고 기다리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비신랑인 미국인 마이클 엉거 교수는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교,
임성민의 예비 시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변호사이자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이며 예비 시어머니는 미국의 유명한 식품회사 레드닷그룹 창업자의 외동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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