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주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OST Part.3 '너일지도 몰라"를 오는 10일 공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 한다.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들과 시청자들에게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밴드 자우림으로 부터 '노래하는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정희주는 이번 '오작교 형제들'OST Part.3를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마음껏 뽐내며 본격적인 가수로서의 행보를 넓혔다. 뿐만 아니라, 보다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창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단계 성장한 보컬리스트로써의 역량을 보여주고있다. 정희주에 앞서 백세은 역시 지난 8월 '뿌듯한 하루'라는 싱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희주의 활동으로 '위탄' 출신들과 '슈스케2' 출신들의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슈스케2' 우승자 허각이 '헬로'(Hello)로 처음 지상파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고 존박 역시 김동률의 조율 아래 데뷔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위탄' 출신들도 마찬가지다. 소속사 문제로 구설에 올랐던 백청강은 최근 안정적으로 행사 등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앨범을 준비중이고 데이비드 오 권리세는 각각 빅히트와 키이스트 등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권리세는 걸그룹 멤버로 합류해 연습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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