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후속 KBS 2TV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은 지난해 50%에 육박하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학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이정섭 PD가 다시 뭉친 작품. 이와 함께 천정명, 박민영의 첫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극중 천정명은 현실은 열악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포부 넘치는 꿈을 간직하고 있는 '순수 자뻑남' 김영광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명랑쾌활 '절대 긍정녀' 윤재인을, 이장우는 촉망받는 4번 타자 서인우 역을 맡아 까칠한 매력을 발산한다.
‘베티랑’ 최명길은 우리 시대의 드세고 억척스러운 서민엄마 '박군자' 역으로 21년 만에 파격변신을 펼쳐며, 손창민은 자신이 원하는 걸 이뤄내야만 하는 야심가 거대상사 '서재명' 회장 역을 맡아 위엄 있는 면모를, 박성웅은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계산적인 인물 서인철 역을 맡았다.
감초계 절대강자 이문식은 거대상사 최대 판매왕이자 과거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둔 비운의 타격왕 '허영도' 역을, 김성오는 철칙을 가진 전직 프로야구 기록원 '주대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이진은 천정명-이장우의 동창생이자 스타일을 생명처럼 여기는 디자인 실장 차홍주 역을 맡아 농염한 반전 뒤태를 선보인다. 김연주 역시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 거대상사 서재명 회장의 비서까지 오른 김영광의 누나 김경주
한편, 지독한 좌절을 경험한 청춘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찾는 내용을 담은 '영광의 재인' 오늘(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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