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은 11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서 "아버지의 임종 전 마지막 대화가 욕설과 막말로 얼룩져 있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재즈 아티스트였던 아버지와 함께 재즈 앨범을 작업했었다"며 "당시 아버지는 다른 앨범에 비해서 너무나 까탈스럽게 작업했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몇 번이나 앨범에 퇴짜를 놓으며 다시 작업하라고 했었다. 마지막에는 아버지에게 작업한 CD를 들고 갔지만 아버지는 앨범을 던지셨다"며 "홧김에 아버지에게 막말을 퍼붓게 되었는데 그것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였다"고 밝히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