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은 11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천일의 약속’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짧은 인사와 함께 취재진 앞에 섰다. 이어 본격 인터뷰가 시작되기도 전에 스스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앞서 논란이 된 일련의 사건에 대해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 이유가 어찌됐든 팬들과 주변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예정된 드라마 일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통 논란이 있은 뒤 공식 행사가 열릴 경우 배우들은 행사에 불참하거나, 홍보 또는 행사 관계자를 통해 불편한 질문을 피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공식 행사에 당당히 참석, 스스로 입장을 먼저 전한 뒤 공식사과를 하는 태도는 이례적이다. 그의 적극적인 사과에 취재진은 더이상 논란의 사건에 대해 묻지 않았다.
한편 김래원은 앞서 서울 청담동의 한 룸살롱 여종업원과의 폭행설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