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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는 자신의 10일 트위터에 “‘슈스케’ 제작팀 중에 공중파와 케이블 시청률 0.1프로를 가지고 누가 이겼냐에 관심있는 사람은 없다.”며 “‘슈스케’의 경쟁자는 다음주에 발매될 소녀시대”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슈스케3’와 ‘위탄2’가 금요일 오후 11시 동시간대 방영되며 시청률 비교에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
실제로 ‘슈스케3’의 관심은 프로그램 시청률에 한정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음원들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차트독식’이라 불릴 만큼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투개월의 ‘여우야’,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를 비롯해 7일 방송됐던 두 번째 미션 곡인 울랄라세션의 ‘Open Arms’와 투개월의 ‘Poker Face’도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슈스케3’ 제작진이 경쟁상대를 소녀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역시 이 같은 이유다.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슈스케3’는 평균 시청률 11.4%, ‘위탄2’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해 0.2%의 차이를 보였다. Mnet 측은 이에대해 “‘슈스케3’의 사회, 문화적 파급력은 ‘위탄2’을 압도한다”며 “1회 방송부터 방송 내내 주요 온라인 포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도배하는 것은 물론 금요일 방송이 끝난 직후 주말부터 시작된 화제는 월요일까지 이어진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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