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레드카펫, 12명의 톱스타들이 선택한 ‘맥앤로건’

6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12명의 톱스타들이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의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성유리, 홍수아, 박예진, 조여정, 강소라, 왕지혜, 김규리, 민효린, 이윤지, 이승연, 김주혁, 정석원이 선택한 ‘맥앤로건’은 누드 톤과 블랙, 앞 슬릿을 레드카펫행사의 트렌드로 만들어내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앤로건’은 올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유리: 반전과 고혹적 섹시함과 모던함이 공존한 드레스. 특히 하이넥과 슬릿과 등의 U자 곡선은 모던한 여배우로 탄생시켰고, 절제와 과감함이 공존한 드레스로 블랙 여신과 같은 느낌을 선사해 베스트드레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박예진: 연한 민트 빛 드레스를 선택한 박예진은 국내 장인들이 고유 방식인 손으로 직접 짜낸 명주 원단을 이용,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 시켜, 단아함과 우아함과 천사 같은 순수함을 표현 하였다. 명주 원단은 한 폭에 30cm도 채 안 되는 폭에 적은 양이 생산되기 때문에 그 희귀성의 가치가 있는 드레스였고 그 순수함으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 조여정: 블랙 드레스를 택한 그녀는 단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됐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베스트드레서에 올랐다. 블랙A라인 드레스에 블랙 스웨이드 가죽을 매치하면서 모던함의 마무리 했다.
▶ 민효린: 유럽의 소녀 이미지를 잘 살린 드레스로 세 겹의 드레스가 겹쳐져 몽환적 이미지를 잘 살렸다. 구름을 안은 것 같은 느낌의 드레스는 민효린이라는 배우와 함께 하면서 더욱 빛이 나면서 베스트 드레서에 올랐다.
▶ 이윤지: 바람이 준 선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이윤지는 블랙 톤의 버클 장식과 슬릿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고, 부산의 바람은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원단은 전통 원단으로, 바람이 통과되는 전통 원단의 특성이 매우 잘 드러났다.
▶ 강소라: 영화 ‘써니’의 주인공 강소라는 설산의 여신과 같은 느낌으로 제작된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해 화제가 되었다. 전통 바느질로 가벼운 느낌을 극대화하면서 마치 천사와 같은 느낌이었다.
▶ 김규리: 전통 원단과 유럽 자수의 만남으로 코르셋 자수가 아름다웠던 드레스였다. 일러스트 아티스트 ‘하리’와의 협업으로 코르셋 자수 위에 또 그림을 그려 새로운 방법의 자수를 만들어냄으로 밀도가 높은 드레스를 탄생시켰다.
▶ 왕지혜: 최근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에서 귀여운 여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왕지혜는 모던함, 여신, 순수함, 완벽한 바디라인, 한마디로 표현 못할 여신이었다. 누드 톤 위에 순백의 꽃 자수가 올려 진 드레스는 그 동안의 시스루 룩과는 다른 고급스러움과 단아함이 있었다. 완벽에 가까운 바디라인은 또 한명의 레드 카펫의 스타를 예고했다.
▶ 김주혁: 김주혁은 더블 턱시도를 선택. 특히 이 수트는 전통 장인 네 명이 ‘맥앤로건’과 함께 전통 방식 그대로 탄생시킨 명품 수트 라인이다. 여러 번의 피팅 작업으로 완벽한 라인으로 장인정신과 클래식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 홍수아: 고급스럽고 고혹적 단아함을 연출, 배우의 느낌을 살린 누드 톤의 드레스를 선택했고, 마치 물레에서 막 빚어낸 도자기 같은 우아함이 표현됐다. 특히 가슴 부분의 크리스탈 자수는 3개월의 작업기간이 걸리는 매우 섬세한 작업이었고, 그동안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또 다른 고혹적 아름다움을 통해 베스트드레서 반열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