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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 뒤편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연출 고동선) 촬영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향했다.
평소 습관성 어깨 탈골이 있던 김재원은 이날 사고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병원 측으로부터 4주 가량 어깨를 쓸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키로 6일 결정했다.
MBC 한 관계자는 7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재원씨의 상태가 촬영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꽃!'은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이지아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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