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후 10시대 방송돼 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는 7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방송으로 인해 방송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비슷한 시간대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본선 생방송이 진행되는 만큼 예기치 않았던 '위탄2'와 '슈스케3'의 동시간대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위탄2'는 이전 시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호평을 받으며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매 주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뛰어난 참가자들과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 등 멘토들의 촌철살인 심사평이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며 '슈스케'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하지만 '슈스케3' 역시 슈퍼위크를 통과한 TOP11의 생방송 경연 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매 주 화제의 참가자를 탄생시키고 있는 만큼 아직 본격적인 시동이 걸리기 전인 '위탄2'로서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슈스케3'는 각 참가자들의 이름이 방송 중 실시간 검색어를 채우고 있으며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울랄라세션 등의 오디션 참가곡 음원이 음원차트 실시간 최상위권을 휩쓰는 등 인터넷, SNS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슈스케3'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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