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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애정만만세' 제작사 (주)김종학프로덕션에 따르면 MBC는 최근 일본 대형 비디오 유통회사인 CCC(Culture Convenience Club)와 '애정만만세' 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정만만세'는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태성을 비롯해 이보영 진이한 등 젊은 연기자와,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 등 중견 연기자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드라마로, 톱 급 스타 캐스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미니시리즈물이 아닌 50부작 장편 현대극이 방영 중 해외에 수출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로, CCC는 '애정만만세'가 운명적인 사랑과 이혼을 소재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수작 가족드라마라는 점을 고려해 판권 수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정만만세'는 향후 DVD 출시와 함께 케이블이나 위성채널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일본에 선보일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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